안녕하십니까
개발일지05 시작합니다.
2주 만에 뵙다가 1주 만에 뵙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절 만나는 텀이 줄어들어서 기쁘시죠?
전 기쁩니다^^
그나저나 개발일지 업로드가 매주 수요일이라고 해놓고 거의 항상 목요일 새벽에 올리고 있네요
수요일 밤에 기획&아트 회의를 하다 보니... 회의를 마치고 올리느라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허허
7월 29일 토요일! 슈학슈학룬은 오래간만에 모두가 모여 대면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팀원 모두가 같은 학교인 관계로 학교에서 모였어요! 방학의 학교는 학기 중의 학교와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군요.
S님께서 사주신 커피...하트뿅뿅입니다
점심은 각자 먹고 모였고, 열심히 작업하다 보니 어느새 저녁 식사 시간이 훌쩍 다가왔어요
저녁 식사 메뉴도 자랑하겠습니다
닭발에 스프라니 생각해 본 적 없는 조합인데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분명 작업을 시작할 땐 해가 있었는데요
나오니 한밤중이 되어 있었어요
낮부터 밤까지 우리 팀원 모두 열심히 달렸습니다! 최고최고최고최고
다음에도 대면으로 또 모여요~!
레벨 디자인 초안을 마무리하자!
열심히 타일을 깔던 저를 기억하시나요...?맵 초안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플머Y님의 개발일지에서 보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대면으로 Y님과 함께 이 맵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었습니다!역시 눈으로만 보면서 만든 맵과 플레이에 적용되는 맵은 상당 부분 다르더군요.점프 거리나 속도 등을 고려하여 다시 수정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버프 데이터 테이블을 작성하자!
요즘 버프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죠!
그동안 리스트를 확정하고 등장 확률을 정리했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자세한 수치가 담긴 데이터 테이블을 작성했습니다!
다 보여드리긴 쑥스러워서 중간중간 모자이크를 넣었습니다...^^
수학레인저는 개발과 동시에 로컬 작업도 진행 중이기에 영어 버전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이건 버프들의 ID와 이름, 설명을 정리한 메인 시트였고!
각 버프마다 시트를 따로 만들어서 변화되는 수치 값을 넣어주었습니다.
총 15가지의 버프가 존재하므로 15가지의 시트를 만들었어요.
사실 제가 처음에 만들었던 데이터 테이블이 따로 있는데요...! 알고 보니 개발을 위해서는 좋지 않은 테이블이었습니다.
그동안 데이터 테이블하면 그 형식만 생각했었는데 큰일 날 뻔했어요. 이번에도 또 새로운 걸 배웠네요.
수학레인저를 하며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있어요. 또 성장했습니다!
결과창을 만들자!
각 판을 끝내고 게임의 결과를 띄워줄 결과창이 필요한데요.
수학레인저에는 총 3가지 종류의 결과창이 존재합니다.
결과창A
런게임을 진행하다가 체력이 모두 깎여 전투게임으로 넘어갈 수 없는 경우
결과창B
런게임을 마치고 전투게임으로 넘어갔으나, 전투게임 중 사망했을 경우
결과창C
런게임과 전투게임을 모두 성공한 경우
이를 각각 '임무 긴급중단', '임무 실패', '임무 성공'이라 명명하였고,이에 따라 결과창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임무 긴급중단' 결과창을 살짝 보여드릴게요!
우리 쮝장님은 울고 계시고... 전투게임에 진입하지 못했으므로 다른 점수 없이 획득할 수 있는 치즈의 수만 띄워줍니다.
전투게임을 진행하는 '임무 실패'와 '임무 성공'은 보스에게 입힌 피해량(점수)과 잡은 미니언의 수도 띄워준답니다!
하지만 문제는 모두 풀도록 만들기 때문에 8문제 중 몇 문제를 맞혔는지 그 수를 알려주고,
매쓰피드가 제공해 주는 결과 값들을 띄워줍니다.
어떤 값에 따라서는 촌장님의 대사도 달라집니다!
이것도 역시 로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기에, 영어 버전도 빼놓지 않고 적어주었습니다!
마이페이지를 만들자!
효율적인 학습법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죠. 바로 기록입니다.
기록이야말로 자신이 그동안 어떻게 성장하였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방법인데요.
수학레인저는 마이페이지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의 학습 기록을 보여줍니다.
첫 페이지에서는 최근 일주일의 기록을 보여주고
다른 페이지에서는 그동안의 전체 통계나 기록을 보여주려 하고 있어요!
기획과 개발을 진행하며 변경 사항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우선 이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플레이어들에게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기록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이번 한 주 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을 꼽자면, 바로 데이터 테이블이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전 이번에 새로운 형식의 데이터 테이블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플머님께 "데이터 테이블은 기획에서 넘겨주는 것들만 작성하면 된다."라는 말을 들었는데요!
엄청 커다란 걸 깨달은 기분이었습니다.
그 한 마디 덕분에 제 안에서 그동안 갈팡질팡하던 데이터 테이블의 정의가 조금 정리되었어요.
물론 저는 아직도 갈 길이 멀기에... "이거 맞나요...?"하고 또 물어볼 테지만요...😂
곧 게임 전시 이벤트 기간이네요!
멋지게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다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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